『파티에 끼지 못한 한국과 일본』
코스피 2,698.01 (-0.14%), 코스닥 766.79 (-0.84%)
Jackson Hole Meeting의 여파
KOSPI, KOSDAQ 각각 0.1%, 0.8% 하락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Powell 의장은 Jackson Hole Meeting 연설에서 9월 기준금리 인하 전망을 강화시켰고, 경기 상황에 따라 Big cut(50bp 인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으며 시장의 리스크온 심리 커졌습니다. 이를 이어받아 상승 출발한 양 시장은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 마감했고, 일본도 약보합 마감했습니다(-0.7%).매크로 이벤트가 지나가고 Nvidia의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 심리도 이어졌습니다. 오늘 거래대금은 KOSPI, KOSDAQ 각각 9조원, 6.5조원으로 최근 20일 평균의 93.5%, 84.6%에 불과했습니다. 외국인은 양 시장에서 현선물을 순매도했는데, 특히 삼성전자(-2.1%, 2,850억원)·SK하이닉스(-3.2%, 2,060억원) 등 반도체 대형주 약세로 지수 하락을 견인했습니다.
거래대금 한산
업종단에서는 금리 인하 수혜주 강세
제약바이오·건설 등 금리 인하 수혜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제약바이오는 유한양행(+4.7%)의 렉라자 FDA 승인 이후 업종 전반의 센티 개선된 점에 더해 최근 생물보안법의 연내 통과 가능성이 재차 부각되며 에스티팜(+5.9%)·바이넥스(+1.1%)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건설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2.7%)·GS건설(+4.2%) 신고가였습니다.
#특징업종: 1)석유·정유: 美 9월 기준금리 인하 기정사실화에 더해 이스라엘-헤즈볼라 간 충돌 격화(중앙에너비스 +8.6%, 흥구석유 +6.9% 등) 2)전기차 화재: 당정, ‘전기차 화재 방지 대책’ 확정(8/25)(파라텍 +3.8%, 엔시스 +5.5% 등) 3)저출산: 저출산 대책 마련 재강조(꿈비 +4.3% 등)
달러-원 환율 변동성 확대
Jackson Hole Meeting 이후 미국의 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인식에 달러-원 환율도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달러인덱스 100.53p까지 하락하며 작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달러-원 환율은 3월 14일 이후 약 5개월 만에 1,320원을 하회하기도 했습니다. 업종단에서도 달러 약세(원화 강세)에 따른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원화 강세 관련해 유틸리티(지역난방공사 +8.3%, 한국전력 +4.3%)·항공주(진에어 +8.9%, 티웨이항공 +7.3%)·금융주(신한지주 +2.3%, 하나금융지주 +2.2%) 강세였고, 반면 수출 주력 산업인 반도체·조선·화장품 등 조정 나타났습니다.
#주요일정: 1) 獨 8월 IFO 기업환경지수(17:00) 2) 美 7월 내구재수주(21:30) 3) 美 8월 댈러스연은 제조업지수(23:30)
출처
[출처 : 오유-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