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미국 시장 시황분석 입니다.

경제

주말의 미국 시장 시황분석 입니다.

최후의오크 0 117 2022.11.06 10:51

11월 3일 목요일 장 마감 후 금요일 낮에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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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하지만 시장의 투심이 꺾였지만, 예전처럼 금방 공포로 돌아선 건 아니오..

 

왜냐하면, 어제 파월이란 자가 공격적 언사로 마치 지난 8월 말의 잭슨홀 때처럼

 

의도적으로 시장을 꺾으려 햇었기에 시장이 크게 흔들린 거지,

 

사실상 따져보면 그들의 예상에서 크게 변한 것도 없기 때문이오.."

 

 

 

"............."

 

 

 

"즉, 이번 11월에는 예상했던 대로 75bp 자이언트 스텝이고,

 

다음 12월에는 이제 그간의 급햇던 4연속 자이언트 스텝에서 한 발 벗어나,

 

다시 50bp 빅스텝으로 회귀하면서 인플레와 고용수치를 면밀히 관찰하겠다는 건데,

 

이게 사실 전혀 새로운 것도 아니고, 사실상 이미 시장에서 가장 많이들 예상하고 있던 바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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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맞아. 내 생각도 그러했다구...

 

연준은 원래 12월까지도 확실하게 75bp를 올리겠다고 먼저 말한 적이 없어.

 

아니 오히려 보름 전부터 각국 이 곳 저 곳에서 연준의 QT 때문에 채권시장이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자,

 

앞으로 계속 언제든 시장의 동향을 살피면서 적당히 처음의 속도를 적절하게 조절할 용의가 있다고

 

열심히 예고를 했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진정되지 못하고 자기 암시에 빠져 공포를 더욱 확산시켰지.

 

아무래도 영국 애덜이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데 한 몫한게 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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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소이다. 더구나 처음 이번 반등이 시작되기 전의 바닥 다지기가 

 

섬꼴반전과 헤지펀드 들의 콜옵션 소문 등으로

 

하루에도 위 아래 변동성이 극심하게 커지는 모양새가 되자, 사람들의 심리는 극도로 불안해졌소,

 

그 상태에서 계속해서 성장하는 숏커버링 까지 겹치니 이미 시장은 정상적으로 콘트롤 되지를 않았지...

 

나 역시도 이 신무기가 없었다면, 그들의 허수에 속아 굉장히 헷갈렷을 것이오...

 

어쨌든, 당장은 어제의 파월 인터뷰 때문에 시장은 당분간 위축되겟지만,

 

사실상 시장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난 건 없소.

 

연준은 시장의 요구대로 12월에 속도조절을 할 수도 있다는 의향을 확실히 피력했으니까...

 

다만 이제 연준의 시각은 내년 초, 상반기가 되어도 이 인플레는 기대처럼 그렇게 쉽게 진정되지 않을 테니,

 

자기들은 내년에도 계속 금리를 빅스텝이 아닌 베이비 스텝(25bp)을 하더라도

 

조만간 금리인상을 멈출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이고!

 

시장이 원하는 금리인하로의 피벗은 지금으로서는 너무 먼 훗날의 얘기이니 아직은 꿈도 꾸지 말라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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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확실히 파월은 그런 말을 했어. 그래서 시장이 놀랬던 거고.

 

하지만, 이번 반등의 희망이 된 모멘텀은 역시 매번 그랬듯,

 

경기 침체가 보이기 시작하고 어딘가 부러지려고 하면,

 

파월은 결국 허세부리는 것과 달리 언젠가는 금리인상을 멈추고 피벗을 취할거라는 계산이었어....

 

이것은 3월 반등 때부터 꾸준하게 반격의 근거가 되었던 떡밥인데,

 

지금까지도 지겹게 울궈먹게 되는군...

 

하긴 긴축의 시간이 지나올수록 당연히 그것으로 인한 경기침체의 가능성도 점점 높아지게 되니,

 

마치 인디언의 기우제처럼 잊혀질 만하면 계속해서 다시 또 살아날 수 밖에 없는 기대감이겠군.

 

하지만, 연준은 대신 내년 상반기에도 계속적으로 더 금리인상을 지속해서

 

결국 최종금리를 여름에 내놨던 점도표대로 4.75% 가 아닌 최소 5.0%로 상향시켰어!

 

이것만은 확실히 시장의 예상과는 달랐던 거고, 그래서 시장이 모든 게 예상범위 였음에도 깜짝 놀랬던 거지.

 

그런데도 자네 생각은.. 당장은 시장이 충격을 받고 빠질 수는 있어도

 

예전과 달리 연준의 이번 달, 다음 달 행보는 시장의 예상을 벗어나지 않앗기 때문에

 

얼마든지 다시 반등할 거라는 희망의 불씨가 언젠가는 다시금 되살아날 수 도 있다고 보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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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그들의 기세가 확실히 꺾였다고 장담할 수는 없단 뜻이오...

 

왜냐하면, 최종금리가 0.25% 더 올랐고, 일각에서는 5.25 ~5.5%까지 보는 곳도 잇지만,

 

시장은 항상 그랫듯이. 지금 당장은 다시 파월의 말에 위축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경기 침체의 조짐들이 점점 더 많이 확실하게 나오게 되면,

 

다시 또 연준이 그 때 말햇던 것처럼 최종금리를 5% 수준으로는 못 올릴 것이다.

 

그 전에 반드시 금리 인상을 멈추고 나서 관망하기를 시작할 것이다. 라는 희망회로가 재차 나올 것이오..

 

더구나, 이제 중간선거 후 결과가 어찌나오든 불확실성 해소라는 핑계의 단기 랠리 기대와

 

매년 말에 추수감사절 시즌부터 연중 마감까지 이어지는, '산타랠리'라는 희망도 여전히 남아있소.

 

호객꾼들이 그 기회를 그냥 버리지는 않겠지.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이용해 먹을대로 이용하려 들 것이오.

 

그러니, 시장의 변동성은 앞으로도 한 동안은 요동칠 확률이 높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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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 얼마 전 계왕권까지 쓰면서 베팅햇던 헤지펀들들이 비록 섬꼴반전에서 일부 몰살 당하기도 햇지만,

 

10월 말 콜옵션은 순순히 작용해서 다시 부활한 자들도 있어.

 

그러니 다시 한 번 그들이 4분기에는 어떻게든 지난 1년간의 손해를 원복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더 시장을 부채질 하며 선동할 가능성이 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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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패 이리줘. 내가 직접 돌린다. 진짜 시간없다 이젠. 

 

 

 

 

 

 

"....그러나, 아무리 연례적으로 산타랠리 시즌엔 주가 실적이 좋았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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