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게사서 비싸게 팔 수 있을까? (주저리주저리)

경제

싸게사서 비싸게 팔 수 있을까? (주저리주저리)

서신동자 0 39,878 2023.08.23 17:36

 

https://blog.naver.com/nabylove2/223190553342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라!"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고 주식쟁이라면 그렇게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진리 이다.

왜 일까?



지금 내가 살 수 있는 이 가격이 싼 가격인지 비싼 가격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주식 리딩방에 들어가보면 주식 고수들이 이야기 한다.

"이 가격이면 정말 싼 가격이다."

"싼 가격에 사야 하는데 지금이 그 가격이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지금 가격이 싼 가격이라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당신은 아직 싼 가격과 비싼 가격을 체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싼 가격, 비싼 가격을 체험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주식을 매매 하다 보면 분명 우리는 느낄 수 있다.

언제인가?

내가 산 가격보다 떨어지면 싼 가격이 된다.

내가 산 가격보다 높아지면 비싼 가격이 된다.

내가 산 가격보다 떨어지면 싼 가격인가? 그래서 싼 가격이 되었기에 물을 탄다. 그런데 계속 떨어진다. 더 싸진다. 물을 타다타다 돈이 다 떨어지면 더 이상 물을 타지 못하고 손절 하게 된다. (혹은 손절 타이밍을 못 잡고 가격은 지하, 땅굴을 파고 들어간다 ㅜㅜ)

내가 산 가격보다 높아지면 비싼 가격인가?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비싼 가격에 수익 내고 팔고 나와야 할 텐데 내가 산 주식은 더 비싸질 거라 생각하고 팔지 않는다. 아껴 두면 똥 된다고 누가 그런 것 처럼 비싸진 가격은 어느덧 내려와 내 평단으로 떨어지고 어느새 주식은 싼값이 되어 있다.



여기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은 비싸다는 것과 싸다는 것은 상대 적이라는 것이다.

싼 것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고 비싼 것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주식을 살 때 싸게 살 수 없는 것인가? (비싸게 판다는 것에 대해선 추후에 다루기로 한다. 왜냐하면 먼저 사야 팔 수 있기 때문이다. 수익을 내는 것에 있어 싼 가격에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싸게 산다는 것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면 분명 어떤 가격이 싼 가격인지 구분해 낼 수 있게 된다.

여기 A, B, C라는 종목이 있다고 보자.

A, B, C는 현재 가격에서부터 20%가까이 오른다고 했을 때 당신은 어떤 종목을 사야 할 것인가?

종목 A : 오늘부터 꾸준히 5일동안 20% 상승

종목 B : 오늘부터 꾸준히 10일동안 20% 상승

종목 C : 오늘부터 꾸준히 20일동안 20% 상승

답은 명확하다. A를 사야 한다. 왜 일까? 단시간 더욱 많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주식은 시간과의 싸움이기도 하다. 단 5% 상승을 기대하기 위해 1달, 1년을 허비할 수는 없다.



우리는 여기에서 싼 가격의 기준을 나름 대로 정리 해 볼 수 있다. (물론 정답은 아니다. 주식에서 정답은 없다. 전부 나름대로의 기준이다)



싼 가격이란 오르기 직전의 가격이다!

참 말은 쉽다. 오르기 직전 살 수 있는 비법이 있다면 부자되기란 너무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오르기 직전의 가격을 확인하기 위해 주식쟁이들은 자신의 무기를 갈고 닦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식 기법이란 말을 들어본적이 있는가? 오르기 직전 가격을 도출하기 위해 있는 것이 바로 기법이다.

수많은 리딩방들이 자기만의 기법들을 가지고 주식시장을 상대하고 있고 자신의 기법이 무적의 기법이라 소개 하며 수업료를 요구하기도 한다. 당장 나무위키만 검색해도 다양한 기법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한가지 기법만 가지고 시장을 상대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장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기법들을 섞어 사용하는 고수들도 있다. 오르기 직전 가격을 알기 위해 다양한 시그널을 사용하기도 한다. "HTS 시그널" 키워드로 유튜브를 검색해보면 수십개의 동영상이 나온다. 이런 시그널들은 주식 기법을 보조하거나 매수 매도 타점을 잡는 기준이 된다.



싼 가격이 오르기 직전의 가격이라고 한다면 우리가 다음으로 고민해야 할 것은 오르기 직전의 종목을 어떻게 무엇을 보고 고를 것인가이다.

 

[출처 : 오유-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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