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반도체장비 수출을 미국이 막는 것을 보니까
무역전쟁이 잘 마무리 될 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미국과 중국이 지금 다투고 있는 부분이
미중 무역적자도 있지만 이것은 달러화를 찍어내는 미국입장에서는 중요한 것이 아닐 것이고
중국의 제조2025의 보조금 지급과 중국 위안화절하, 기술절취, 시장 개방 등이 문제였을 것 같은데
중국은 위안화 절상, 시장개방까지는 받아들여도 중국제조2025는 포기 못한다는 입장이었다고 들었거든요.
미중무역협상하면 위안화절상이야 잘 될것이고 시장개방은 지금 미국을 제외한 관세인하로 지금 진행중인 것 같은데
중국제조2025는 절대 포기 못한다는 중국입장이었죠.
그런데 미국이 반도체장비 수출자체를 막으면서 사실 중국정부의 보조금 지급이 의미가 없어졌다고 보여요.
이제 중국은 미국에게 반도체 장비등 수출을 다시 할 것을 요구할 것이고 미국은 보조금 지급을 안하면 재개하겠다고 할 것 같은데
중국입장에서는 울며겨자먹기로 보조금지급을 포기하고 자국 전자기업들이 중국산 반도체 사용하도록 권장하면서 유지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런 방식으로는 중국반도체 기업이 절대 유지되기가 쉽지 않기에 결국은 망하겠죠.)
즉 미국과 중국간에 이제 더 이상 쟁점부분이 줄어들면서 합의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