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우리나라 경제의 기초체력인 잠재성장률이 2021년까지 급격히 떨어지고 불황도 시간이 갈수록 더 심해질 것이라 전망했다. 저출산ㆍ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고 노동시간이 줄어드는 가운데 투자마저 둔화되면서 잠재성장률이 가파르게 하락하는 것이다. 이 와중에 실제 경제성장률은 잠재성장률보다 빠른 속도로 떨어져 체감 경기는 점점 나빠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한국 경제의 꺼진 엔진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구조 개혁을 정부 경제 정책의 최우선에 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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