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의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어릴때부터 봐왔던 오유였는데 이렇게 글 쓰게 되어 무척 생소합니다.

저는 현재 모 자산운용사에서 패시브펀드 운용하고 있습니다. ETF만 개인투자가 가능한지라 괜찮다 생각되는 ETF 종목만 간혹 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현시점에서 괜찮다 생각되는 ETF는 미, 중, 일, 유럽 인버스입니다(하락에 배팅)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미중 무역전쟁
1단계 협정은 되리라 판단됩니다. 트럼프의 지지율 하락과 중국의 곡물 재고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중국으로서는 시간을 두고 지켜볼수 있습니다. 미, 중 두 국가 모두 잃을게 없는 딜입니다. 
그러나 2단계 협정은 지식재산권이 걸린 문제입니다.
중국은 본국의 핵심이익과 거래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시진핑은 파워 정치인이며, 임기제한이 없습니다. 
트럼프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이 1단계 딜만 성사되고 흐지부지 된다면 트럼프 임기동안 내세울만한 업적이 없습니다. 지식재산권과 같은 문제로 미중 무역전쟁이 시작되었다는 점을 생각해볼 필요있습니다.
따라서 트럼프는 이번에 관세가 아닌 다른 강력한 조치를 중국에 취할것으로 생각됩니다.

2. 투자
보호무역주의, 지정학 리스크 등으로 기업은 투자를 줄이고있습니다. 이는 지표로도 확인 가능합니다. 투자 축소는 생산성 저하로 연결됩니다. 시간의 문제이지 경기침체는 곧 오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최근 10년간 저금리 기조를 유지한만큼 최근 금리를 낮췄다하여 기업이 투자를 늘릴 유인은 적다 생각됩니다. 

3. 부채 및 기타
중국의 기업부채 심각합니다. 일본, 미국 예외는 아닙니다. 항상 부채가 문제였습니다. 경기 침체가 오기 시작하면 부채문제는 생각보다 크게 작용할 것입니다.
미국의 소비가 탄탄한 이유는 미국 자산가격(주식, 부동산)이 계속 상승한 이유에서도 찾을수 있을것 입니다. 만약 주식시장이 떨어지게 되면 소비는 당연히 크게 위축될것 입니다.
또한 패시브자금의 유출로 시장은 큰 충격을 받을 것 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S&P500 지수는 현 시점에서 30프로 가량 빠질것으로 생각됩니다.

급히 작성하느라 문맥상 흐름이 자연스럽지 못하네요 ㅎ

시간 내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