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미 CLO 시장 / 정크본드 추락의 전조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6800억달러(약 791조원) 규모의 미 CLO 시장의 평균 수익률이 -5% 손실을 기록 WSJ은 "저신용 기업들의 현금이 바닥나기 시작하면서 가치가 떨어지자 CLO 채권 가격도 덩달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CLO가 투자 부적격 등급의 기업들의 레버리지론으로 구성이 돼 있기 때문에 CLO 약세로 정크본드 시장 전체가 큰 고비
-------------------------------------------------------------------------------------------------------------------------------------------------
1.
월가 놈들이 유동성을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지수 우상향 (수익률 극대화)를 꾀했다가
이제 실물경제 위기로, 회사들이 부실 위험에 빠져 투기등급으로 내려갈 위기에 빠지자 너도 나도 빼고 있네요
CLO의 인기로 지난해 미국의 전체 신용파생상품 시장은 1조6000억달러(약 1800조원)로 정점을 찍었던
2007년의 85%(1조3600억달러) 수준까지 급증했다. 리먼 사태의 불씨가 된 CDO 잔액은 20~30% 줄었지만,
CLO 잔액이 팽창하며 신용등급 'BB' 이하의 기업에 대한 레버리지론의 규모는 1조1000억달러(약 1238조원)로 6년 만에 두배로 뛰었다. (이새끼들 P2P 처럼 펀드 돌려넣기로 유동성 확보하면서 돌려막기식으로 수익내고 있었네요)
----------------------------------------------------------------
코로나로 실물경제 마비 -> 회사 수익률 저하 100% 확실시 됨 -> 회사 수익감소 투기 등급 회사 발생 위기
이걸 막는 방법은 결국 연준에서 회사채/주식 매입을 해야하는데
이걸 선제조치하면 주식은 다시 오르고 위기는 꺽이겠지만, 다음 위기때 연준이 할 수 있는게 없음
시장 지수가 지속적으로 떨어진다면 환매와 뱅크런 사태가 발생할 거고,
유럽쪽은 도이체 뱅크인데 이번 위기를 못 넘길게 뻔하고
미국쪽 기업에서 은행/자산운용사쪽에서 유동성 위기로 파산하는 곳이 나올거 같은데 여기는 제 영역 밖임
시장 구조조정이 일어나고 그다음에 살릴 기업만 살려서 회사채 매입이 올바른 길인데
월가는 연준을 계속 압박하는 모양세고, 실제로 회사채는 의회에서 승인 나야 된다네요
이번 인하로 연준은 할 수 있는 건 다했고 미국 의회에 결정을 요구한 상태
(자유로운 경제하에서 경쟁에서 이긴 회사가 살아남는게 자본주의의 장점인데
수익은 월가에서 가져가고 망하는 회사는 국가(국민)에게 떠넘기려는 수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