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이 떠들석해 관심을 가지게 된 부린이 입니다.
여러 유투버(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봤을때 뭔가 논리적으로 맞다고 생각되는 쪽은 하락론자에요.
(폭락까지 생각하진 않고, 폭등 시작당시 시작가까지 하락도 아니고, 그 중간쯤에서 바닥 치지 않을까 생각)
제가 공대출신이라 그런지 팩트, 근거 들에 약해서 솔깃하게 됩니다.
토끼와 거북이 경주에 돈을 걸었다면 100이면 100 토끼에 거는 스타일이에요 ㅋㅋ 결론은 거북이 승.
근데 주변이나 커뮤니티를 보면 상승이 맞다고들 하고, 이번에도 저는 토끼를 골라 틀리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수님들께서 제가 여러 유투버들에게 듣고 맞다고 홀린 주장들에 반박좀 해서 계몽좀 시켜주 실수 있을까요.
보니까 오유엔 지금의 상황을 정확히 예언하셨던 분도 있더라구요.
반박에 심리적인 측면이나, 인간의 욕망도 좋습니다.
제가 최근에 들은 제일 인상깊었던 말이 "삐뚤어진 인간의 욕망은 시장을 얼마든지 왜곡 시킬 수 있다." 였거든요
서울은 제외시키고 지방 급등 지역이나 경기도권(부산,울산,김포,파주,천안,청주 등등)으로 알려주시면 좋을것같아요
(서울은 만약에 떨어지더라도 조금만 상황이 변해도 금방 오를거 같아요...)
아래 내용이 제가 솔깃하며 "맞는거 같은데?" 라고 생각하는 하락론자 유투버들 주장입니다.
1. 수요가 줄었다. 투자수요도 수요지만 최종적으론 실수요자가 마지막에 받아 줘야 하는데
최근 영끌등으로 3,40대 실수요자 부동산 구매가 급증했다. 이는 미래의 수요를 땡겨 온것으로 당분간 실수요가 부족하다.
투자수요도 가격이 많이 오른상태라 주춤하고 다주택자는 취득세로 살때부터 8% 맞고 시작하니 그이상 오른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
2. 법인 매도가 늘었다. 단순하게 예를들어 17년도에 3억에 사서 20년에 6억에 파는 법인이 고수냐?
20년에 6억에 사서 향후 10억, 15억을 바라보는 개인이 고수냐? 를 봤을때 아무리 봐도 법인이 부동산 고수 같거든요
세금 때문에 파는것도 있겠지만, 다들 정권바뀌면 세제도 바뀔거다 하며 버티는 사람도 많다고들 하는데
이런 와중에 슬금슬금 팔아서 수익을 현실화 하는 법인이 고수 같아 앞으론 하락할거 같아요.
3. 평범한 직장인,자영업자 들이 사기엔 너무 올랐다. 진짜로 임계점 같은 느낌... 서울이야 뭐 원래 처다보지도 못했던 곳이고,
비규제 지역을 필두로 신축 아파트들이 6~9억이 중저가 아파트로 칭할 정도로 오름.
연봉 실수령액 5천받는 사람이 1년 생활비로 2천만 쓴다 치고 3천씩 모아도 6억에 20년, 9억에 30년 걸림.
서울이 아니고 지방에 아파트 사는데 이정도 면 진짜 임계점 아닌가 싶음 이가격까진 어케든 영끌해서 산다치지만
지방 아파트가 15억 하면 구매할 실수요자가 있을지 의문
4. 보유세 인상, 공시가격 현실화 당연한 얘기지만 들고있는것 만으로 세금을 내야하니 1,2년은 버티겠지만
들고 있을수록 확보해놨던 수익을 점점 갈아 먹게 되니 매물을 내놓으면서 물량이 쌓이고 가격이 내려가지 않을까 생각.
생각나는 것들만 적어봤는데 고수님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