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모 지방도시 전세 오피스텔에 살고있습니다.(건축물대장상 업무용 건물입니다만 주거 가능입니다)
처음 계약할 때 집 주인분이 타지역에 계셔서 오시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개사분과 대리계약했습니다.
별 문제없이 만족스럽게 1년반 넘게 살던 중 타지역으로 회사가 옮기게되어 집을 계약기간(2년) 중간에 내놓게되었습니다.
중도 퇴거시 위약금 형식으로 중개수수료를 물고 나가는것은 알고있어 찾아보니 통상 오피스텔은 중개요율상 0.4% 중개수수료를 받더라구요.
중개업자분께 얼마정도 부담해야하는지 물어보니 뜬금없이 위로금 형식으로 100만원 정도 준비하라는겁니다.
알아본대로 요율 관련 얘기를 들이대니 그럼 0.4% 정도로 해주겠다. 집주인한테는 100만원 받았다고 얘기하겠다. 이런식으로 말을 흐리더군요.
일단 여기서 1차로 신뢰가 깨진 상태입니다.
직방다방 어플에는 집이 등록된것을 확인하였고 새로 들어가려고 찾은 집의 건물주는 현재 저희 집의 다음 세입자가 계약되어 보증금을 돌려받는것이 확실해져야 저랑 계약을 하겠다고 하시네요.
급한 마음에 인터넷 카페같은곳에 이리저리 집을 올렸는데 개인한테는 연락이 안오고 인근 부동산 중개업자한테 연락이왔네요.
현재 저희 건물은 저와 계약했던 부동산 중개업자님이 모두 관리하고계시는듯합니다. 이런 경우 다른 부동산에 저희집을 중개해도 되나요?
중도퇴거라 눈치가 엄청 보이는 상황인데 건물주에게 다른 부동산과의 거래가능여부까지 여쭤보는것은 실례인것같아 고민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