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얘기 솔솔 흘리는데
판피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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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0 15:11
생각해봅시다.
주파수라는 놈은 장파장일수록 멀리 날아가지만 그건 장애물이 없을때 이야기고, 장애물 있으면 다 차단되거나 반사되버립니다.
현재 5G에 대한 소비자불만이 많은 이유는
5G는 현재 3.5GHz와 28GHz 두 주파수를 이용할 수 있게끔
개발해놓은 상태이고, 현재 상용화되어 설치되는 장비들은 3.5GHz용입니다. 근데 이걸 엄청 촘촘하게 설치해야해요.
기존보다 돈이 더 많이 들어가죠.
통신사가 그런 돈을 쓰려면 사업성이 있어야합니다. 쓴 만큼 거둬들일 수 있도록, 예를 들면 통신요금을 확 올려받아야죠.
근데 정부는 5G 활성화니 어쩌느니 주댕이로만 나불대지, 정작 그들의 수익에는 관심없습니다. 요금에 거품이 꼈다느니 내려야한다느니 소비자들 위주의 현실성 없는 얘기만 해대죠.
결과적으로 5G는 현재 사실상 보류상태이고 5G를 패스하고 6G로 넘어가느냐, 이대로 5G를 끌고가느냐 기로에 서있습니다.
6G??
5G보다 훨씬 장파장이고 이거 상용화하려면 장비를 얼마나 촘촘히 설치해야할지 감도 안 옵니다. 방마다 설치해야할 수도 있구요.
5G도 실패했는데 6G 얘기를 솔솔 흘리는 꼬라지가 참...
현실성이 있는 얘기여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