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른바 '빌라왕'이라고 불리는 사람의 깡통전세 수법으로 온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전세제도는 다른 나라에는 없는 한국만의 독특한 제도입니다. 대부분 서양권에서는 주 단위로 납부하거나, 월세가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에게 집이란 곧 재산비중의 80%가 넘게 차지하는 중요한 자산입니다. 물론 전세보증금도 포함입니다. 수년간 유행하던 갭투자로 인해 부동산 투심이 얼어붙고 거래량이 급락하자 전세보증금을 떼이는 경우가 아주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전세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